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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_사사키 후미오

by dachaschool 2023. 6. 26.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_사사키 후미오

 

 

책 선정이유

 

단순하게 살자. 생각이 너무 많다. 나 자신에게 신경 쓰자.

 

 

책 내용

 

자신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소유하는 미니멀리스트, 즉 최소주의자의 삶은 단순히 방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다든가, 청소하기 편하다는 표면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훨씬 더 깊은 본질에 그 가치가 있다. 바로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를 생각하는 것, 누구나 추구해 마지않는 행복을 되짚어보는 일이다. 33p

 

처음엔 잔뜩 의욕에 넘쳐 마구 사들였지만 한 가지를 꾸준히 계획한 적이 없다. 35p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사람, 그래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물건에서 벗어나보라고 말하고 싶다. 37p

 

간절히 원해서 손에 넣은 물건으로는 아주 잠깐 동안만 행복할 뿐이다. 우리는 행복에 대해 정말로 아는 것이 없다. 37p

 

‘술은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불행을 일시 정지시킬 뿐이다’ 43p

 

소중한 것을 소중히 하기 위해 소중하지 않은 물건을 줄인다.

소중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그 외의 것을 줄인다. 54p

 

책이 많다고 지적인 내면의 가치가 생길까?

거실 복도의 한쪽 벽면을 전부 책장으로 메우고 그 안에 책을 가득 채워 넣었다. 책이 그렇게 많았는데도 정작 제대로 읽은 것은 별로 없다.

나는 책장을 통해 나의 가치를 알리고 싶었던 것이다.

읽은 책을 유익하게 사용하지 못하면서도 책을 계속 늘려갔다. 나는 나의 가치를 책장에 진열된 책의 분량으로 드러내려고 했고, 마침내는 읽지도 않은 책을 나 자신이라고 믿었다. 91p

 

버리기 힘든 물건은 사진으로 남겨라 110p

 

과거에 집착하지 마라

물건을 버리는 데 중요한 핵심은 지금 자신에게 필요한지 아닌지를 분별하는 것이다. ‘언젠가’라는 미래를 위해 물건을 보관해 놓아도 거의 쓸모없는 것처럼, ‘예전에’라는 과거에 집착하는 물건은 끝도 없이 늘어날 뿐이다.

과거의 물건을 버리는 일은 자신에 대한 편견을 고쳐나가는 데도 좋은 방법이다. 117p

 

풍부한 개성을 만드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경험’이다. 155p

 

나는 생활 자체가 즐거워 언제나 새로운 느낌으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다양한 상황으로 이어져 결코 끝나지 않는 드라마다. _헨리 데이비드 소로 181p

 

규칙적으로 생활하기만 해도 자신감을 갖게 되고 자신을 좋아하게 된다. 188p

 

물건에 대한 욕심을 내버려 두면 스스로 절제할 수 없는 괴물로 자란다. 예전의 나는 물욕덩어리로, 부족한 물건에만 눈길이 갔기에 너무 괴로웠다. 하지만 지금은 갖고 싶은 물건이 특별히 없다. 정말 최고의 기분이다. 195p

 

한 순간에 불행해지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다. 196p

 

남의 시선이 두려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203p

 

어떤 일에 실패하고서 ‘괜히 했어!’라고 후회한 일보다 시도하지 않고 ‘할 걸 그랬어!’라고 후회한 일이 더 깊게 남는다. 이를 심리학 용어로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라고 한다 하지 않고 드는 후회보다 하고서 드는 후회가 더 가볍다.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행복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다. 209p

 

그 누구도 훔쳐가지 못하는 것, 경험 어떤 일이 있든 마지막에 남는 것은 경험이다. 211p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_법정 212p

 

몰입이 만들어내는 행복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주장에 따르면 ‘플로’flow, 즉 몰입할 때 사람은 시간을 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도 잊는다. 그리고 나중에는 ‘나’라는 자아조차 사라진다.

아무리 자신을 잊고 몰입한다 해도 끝나는 순간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고 후회하는 오락은 플로가 아니다. 217p

 

안테나를 접어라

‘정크 인포메이션’이라고 불리는 정보가 있다. 인터넷 뉴스로 대표되는 별로 가치 없는 정보, 언뜻 시선을 끌지만 그 이후에는 단 한 번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시간 때우기에 딱 알맞은 정보를 말한다.

과도한 정보에 지나치게 노출된 사람은 대마초를 피울 때보다 지능지수가 저하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218p 함께 나눌 때 찾아오는 행복

‘행복이 현실이 되는 것은 그것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었을 때다’ 물건이나 물질주의와는 떨어질 수 있어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241p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는 미러뉴런 무소유를 설파한 간디는 이렇게 말했다.

‘자기 혼자만의 즐거움을 위해 물건을 갖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애쓰는 편이 훨씬 더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233p

 

지금 이 순간부터 달라지기 시작해야 한다. 250p

 

감사하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 컵에 남아 있는 절반의 물을 보고 ‘절반이나 있네!’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절반밖에 없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물이 절반이나 있다고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감사의 본질이다. 255p

 

책 후기

 

단순하게 산다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타인과 나 자신을 비교하지 말고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행동을 하라는 뜻이다. sns가 활성화될 때 나 자신이 아닌 sns에서 자랑하고자 하는 행동을 한 적이 있다. 그 이후로는 카톡을 제외한 sns는 되도록 안 하며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자 한다. 비슷한 예로 책에서도 나왔지만 책은 안 읽으면서 책장을 채우는 행위를 한 적 또한 있다. 그때 산 책들이 아직도 수두룩하다. 

결론은 내가 원하는 행동(내가 생각하는 가치 있는 일)에 대해 단순하게 몰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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