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다는 착각_마이클 샌델
책 선정이유
공정이란 무엇인가?
책 내용
『공정하다는 착각』은 마이클 J. 샌델(Michael J. Sandel)이 쓴 책으로, 사회적 정의와 공정에 대한 개념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공정하다고 여기는 것이 실제로는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공정이란 개념이 상대적인지를 논의한다
이 책에서는 공정성에 대한 여러 가지 개념을 소개하면서, 이를 토대로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검토합니다. 사회적 불평등, 자유와 균등, 상업화, 인간의 존엄성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며, 독자들에게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저자는 사회적 정의와 공정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펼치고, 독자로 하여금 동의하거나 반대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책은 현실적인 사례들을 들어 설명하며, 독자들이 독립적인 판단을 내리고 자신의 생각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공정성에 대한 개념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공정하다는 착각을 향한 독자의 관점을 바꾸고, 사회적 논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지난 40년간, 시장주도적 세계화와 능력주의적 성공관은 힘을 합쳐서 도덕적 유대관계를 뜯어내 버렸다. 그들이 뿌려놓은 글로벌보급 체인, 자본의 흐름, 코즈모폴리턴적인 정체성은 우리가 동료 시민들에게 덜 의존적이 되고, 서로의 일에 덜 감사하게 되고, 연대하자는 주장에 덜 호응하게 되도록 했다. 능력주의적 인재 선별은 우리 성공은 오로지 우리가 이룬 것이라고 가르쳤고, 그만큼 우리는 서로에게 빚지고 있다는 느낌을 잃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그런 유대관계의 상실로 빚어진 분노의 회오리 속에 있다. 일의 존엄성을 회복함으로써 우리는 능력의 시대가 풀어버린 사회적 연대의 끈을 다시 매도록 해야 한다. 343p
책 후기
미국 작가이다 보니 미국 역사와 미국 상황에서의 예시로 작성된 책이라 미국역사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면 읽기 더 수월할 듯싶다. 노동계층, 중산층, 트럼프, 연방하원 등 미국 정치, 경제 중심으로 풀어간다.
삶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내 중심적으로.. 사회로 나와보니 현재 내가 누리고 있는 공정을 위해 윗세대분들의 노고가 있었다는 것을 점차 깨닫는 중이다. 공정을 위해 불공정과 싸웠던 이겨냈던 선배들이 계시고 선임들이 존재하기에 지금 내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공정들에 감사함을 느낀다.
불공정하다고 감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불공정에 익숙해지지 말고 나의 힘을 키워서 내가 힘(권력 등)이 있을 때 밑에 세대들에게 지금보다 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주자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힘이 없는 현재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은 표현하는 것이다. 무작정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말과 일치되는 언행으로 공정을 이야기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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