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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_심희정

by dachaschool 2023. 7. 17.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_심희정

 

 

책 선정이유

 

좋은 사람들 곁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중 좋은사람들 또한 많다. 

활력있게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내 대화법 관철하기. 

 

책 내용

 

우리는 의사소통하는 ‘‘ 언어는 배웠지만 정작말하는 법을 배운 적은 없습니다. ‘예쁜 말은 부지불식간에 적을 부르는 대화가 만연한 이 시대에 가장 힘 있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하고 싶은 말은 다하는 것입니다. 내가 다치지 않고 무안하지 않는 기술이며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대처하는 법입니다. 진심 어린 공감을 통해 상대를 스스로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설득의 기술입니다. 원망받지 않고 비판하며 유쾌하게 거절하는 센스이며 큰 노력 없이 나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만드는 가장 쉬운 길입니다. 예쁜 말은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하는 테크닉이 아닌 나 스스로 가진 본연의 가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p.7-8)

 

이제 스스로 돋운 가시에 찔려 상처를 입는 나를 더 이상 만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의 없는 사람들에겐 ““ 당신, 지금 선 밟았어요를 웃으면서 여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양보의 대화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쁜 말을 하려면 쑥스럽지요. 타고난 나의 성정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해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외국어를 평생 배우고 익히듯이 예쁜 말도 노력해야 입에 붙습니다. 내뱉을수록 더 탄력을 받습니다. 궤도에 오르면 재미도 붙습니다. 듣는 사람이 더 익숙해지며, 들을수록 더 듣고 싶어 합니다. (p.9)

 

세상 그 누구도 나 자신만큼 소중하지 않다는 평범한 진실을 자각한 뒤로 굳이 나를 지키려고 남에게 날을 세울 필요가 없어졌다. 남에게 인정받기 위해 과장된 친절을 보일 이유도 없었다. 남을 의식해 ‘‘ 변해야 해, 잘해야 해, 더 나아져야 해하며 스스로 다그치던 말을 거두고 나 자신을 존중하다 보니 자연히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p19-20)

 

말의 힘은 밖으로 향하는 동시에 안으로도 작용한다. 누가 그랬다. 인간의 말은 나름의 귀소 본능을 가지고 있어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말도 내가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려는 본능을 지니고 있다고. 결국 말의 표적은 항상 나를 향해 있다고 생각하면 내가 쓰는 단어와 내용의 엄중함을 깨달을 수밖에 없다. 내가 하는 말은 항상 내가 제일 먼저 듣고 있으니까. 그래서 좋은 말은 내 오감이 듣도록 내뱉고 나쁜 말은 변기통에 넣어 물을 내리는 상상력을 동원해 폐기해 버리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겠다. (p.20-21)

 

독한 놈이 성공한다라는 일반적인 상식을 거슬러 ‘‘ 이기는 양보를 통해 더 큰 성공을 거둔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강압적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으며 진심 어린 공감을 통해 상대 스스로를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설득의 기술을 발휘한다. 상대의 기분을 해치지 않고 유쾌하게 거절하는 센스를 지니고 있고, 원망받지 않고 비판하며, 큰 노력 없이 좋은 인상을 주는 기지를 발휘한다. 무엇보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생각을 전달하는 자기표현이 뛰어나다. 대화가 유쾌하니 늘 사람들이 모이고 상대로 하여금 스스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도록 만든다. 한마디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아는 것이다. (p.21)

 

정말 나 자신을 소중히 하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은 거칠고 험한 말로 스스로를 다치게 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스스로 상처받지도, 남에게 상처를 주지도 않고 함께 상생하는 법을 안다. 서로를 존중하면서 나를 정확히 전달하다 보면 의사소통도 한결 수월해지고, 어느덧 자연스럽게 당신 주변에 사람이 모이고 모든 문제가 이전보다 매끄럽게 풀려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23)

 

솔직함을 방패 삼아 내 욕구를 드러내는 데 급급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사회생활에서 여과되지 않은 솔직한 표현은 상대의 감정이나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입장만 밝히는 것으로 오해를 살 여지가 다분하다. 내 뜻을 전하면서 동시에 상대의 마음과 권리에 위협이 되지 않게 하는 반짝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어차피 해야 할 말이라면 최소한 내 앞 길에 장애가 되지 않게, 이왕이면 내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준다면 좋지 않을까. (p.26-27)

실력이 중요하지, 말 따위가 무슨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자기 브랜드가 되는 세상에서 나를 어떻게 표현하는가 역시 중요한 실력이다. 나를 표현하는 것과 나의 능력이 별개가 아니라는 말이다. 한번 자문해 보자. 나는 나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나는 어떤 말을 쓰고 있는가? 나는 말로 사람을 얻는 쪽인가 말로 사람을 잃는 쪽인가? (p.28)

 

이렇게 하면 내 뜻이 제대로 전해지는구나’ ‘이런 말을 하면 나도 좋고 상대도 좋구나하는 경험이 쌓이면서 내 입을 통해 나간 좋은 말, 예쁜 말들이 몇 배의 선물로 되돌아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 깊은 관계를 맺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좋은 대화가 꼭 유창한 말솜씨가 있어야만 되는 게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다. 할 말을 찾지 못할 땐 그저 입을 다물고 상대의 말을 되풀이해서 공감을 표현하는 걸로 충분했다. (p.33)

 

뼈저린 후회 끝에 나는 인생 노선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중요도 순위에서 가장 마지막이었던 내 마음0순위로 끌어다 놓고 내 세계를 구축하는 데 몰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내 슬로건은 애니웨이(Anyway), 그러든지 말든지. 진작 깨달았더라면 좋았겠지만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 보자는 마음이었다. 내게 주어진 시간 중 바로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 아닌가. 그것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아주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기도 했다. (p.42)

 

내면의 힘인 이너월드(Inner World)’를 탄탄히 구축해 자존감으로 무장한 사람은 즐겁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고 항상 당당하기 때문에 나를 돋보이기 위해 과장할 필요가 없으니 솔직하다는 공통점도 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내 가치는 오직 내가 결정하는 것이고 어느 누구에게 인정받을 필요가 없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라는 자체만으로 족할 뿐, 내 행동이나 실수와는 무관하다. 가혹한 자기 잣대를 내려놓고 지금부터라도 나를 사랑하는 연습, 내게 집중하는 연습에 몰입해 보자. 오직 그것만이 어제보다 행복한 오늘을 맞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p.45)

 

시선을 나 자신에게 돌리면 내 눈에 내가 어떻게 비치는지가 더 중요해지기 때문에 남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과장할 필요도 없고 남의 평가에 따라 기분이 좌우되지도 않는다. 외부의 자극에 예민하지 않을뿐더러 상처를 받아도 스스로 치유하는 법을 알고 있다. 세상에서 내가 가장 귀한 존재임을 깨닫고 나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당연히 스스로에게 좋은 말, 긍정적인 표현을 하게 된다(p.49)

 

나는 나에게 가장 좋은 것만 주고 싶다. 예쁜 말이란 결국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시대가 원하는 예쁜 말이란 결국 상대의 마음을 상하지 하지 않으면서 나는 다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은 다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는 기술이다. 얕보이지 않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대처하는 그런 기술이다. (p.51-52)

예쁜 말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예쁜 말은 자신의 무능이나 나약함을 숨기는 포장지가 아니다. 나만이 아닌 타인에게도 이로운 말을 전할 때 비로소 강력한 힘이 발휘된다. 흔히들 남을 생각해 배려하는 말을 하다 보면 내 정신적 에너지가 바닥이 나지 않을지, 또 남에게 이용만 당하게 되지 않을지 의심한다. 하지만 현명한 베풂, 남과 나 자신을 동시에 배려하는 예쁜 말은 오히려 내게 더 큰 활력을 주고 구체적인 이득을 가져다준다. (p.52-53)

 

 

책 후기

 긍정과 관용의 대화술, 내가 뱉은 말은 연어처럼 나에게 되돌아온다. 말과 행동의 힘을 항상 인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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