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_김범준
책 선정이유
책 읽기가 참 힘들다. 회사생활이 바쁘다는 핑계로. 핑계다. 노력을 하고 나의 삶을 단순하게 반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면 된다. 계속하다 보면 꾸준히 하다 보면 읽게 된다. 독서 습관 성장을 위해 읽었다.
책 내용
책을 읽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책은 거대한 힘이다.
나른한 주말 오후, 방 한구석에 놓인 책을 우연히 읽겠다는 느슨한 마음이 아니라 내 방의 한 면을 온통 책으로 채운 후 나의 시간을 계속해서 책으로 채우겠다는 마음으로 33p
일생에 한 번 무엇이든 독하게 해 본 사람은 자신을 언제든지 변화시킬 힘을 갖게 된다. 37p
술 마실 시간에, 골프 칠 시간에, 남 험담할 시간에, 나는 책을 읽는다. 그 시간만이 나를 좀 더 나답게 만들어주고 더 나은 나를 꿈꿀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이다. 40p
우리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각오들이 사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세상의 시선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는다면, 내 인생의 가치와 무관한 것들에 과하게 신경 쓰는 일을 줄일 수 있다. 41p
목표가 없으면 그 또한 ‘짓’이다. 독서량이 느는 만큼 허세만 풍성해지기 쉽다.
명확한 목적 없이 낡은 눈으로 바라본다면 독서는 나에게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한다.
독서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취미로서의 독서, 또 하나는 자기 계발을 위해 지식을 얻으려는 독서다. 47p
나는 누군가에게 세 책을 함부로 추천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스스로 책을 고르는 기준이 없어서, 너무 답답해서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책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상대방이 독서 목표에 대한 고민이 없는데 내 기준대로 함부로 책을 추천하는 건 의미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독서란 극히 개인적인 행위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름난 작가의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찬미한다. 나는 오직 나를 위해서만 읽는다.’는 볼테르의 말처럼 책은 무조건 찬미의 대상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이로울 대만 찬양의 대상이 된다. 48p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50p
거인의 어깨에 올라가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Stand on the shoulders of giants.) 저자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Stand on the Shoulders of authors.) 자신에게 필요한 이익을 충분히 얻은 후 닫는 책이 양서다. 60p
글 뒤에 있는 사람을 찾아 그들과 대화하는 훈련을 하려고 한다. 61p
많이 읽는 것, 중요하다. 하지만 읽을 것들이 모이고 모여 빛을 발하려면 내 삶에 적용되어야 한다. 63p
나는 이제 나를 알아가고 있다. 인간으로서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조금씩 나은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66p
책은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69p
책은 좋을 수 있지만 무작정 좋은 건 아니다. 큰 서재를 가졌으니 자신이 학식이 많다고 생각하거나 많이 읽었다고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여기는 건 정신적 허영에 불과하다. 71p
내가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지, ‘읽어야 할 책을 읽고, 읽지 말아야 할 책을 읽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잘 읽는 것이다.’ 75p
‘이 책이 나에게 어떠한 의미를 주는가?’에 대해 늘 고민하고 관찰해야 한다. 늘‘의미’만을 추구하라는 건 아니다. ‘재미’라는 요소가 책 선택과 독서에 있어 중요하다. 76p
독서에 의무가 개입되는 순간 행복한 책 읽기는 불가능해진다. 그러니 만약 책을 읽으면서 혹시 힘들게 참고 읽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당장 그만둘 것! 79p
책 한 권을 다 읽을 만큼 한가한 때를 기다린 뒤에 책을 편다면 평생가도 책을 읽을 만한 날은 없다. 90p
‘현명하고 겸손한 사람들은 결코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하길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그들이 어제보다 오늘 더 현명해졌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104p
자신의 과거를 냉철하게 바라보는 용기가 독서의 전 과정에 있어야 한다. 그 용기가 없다면 자기 자신을 위한 좋은 책을 선택할 수 없다. 늘 그저 그런 책만 구입하게 되고 늘 그저 그렇게 읽기만 한다. 그런 독서는 결국 늘 그저 그런 삶을 계속하게 만든다.
정해진 틀 속의 세상이 아닌 정답이 없는 사회가 이제 다가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선 개개인이 알아서 지식을 찾아 나서야 하며 교양을 갖추고 자기 나름의 의견을 제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108p
책을 읽는 사람은 ‘과거’ 또는 ‘왕년’에 집착하지 않는다.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예전의 성공방식이 지금은 통용되지 않으리란 것을 알아 늘 겸손하다. 새로운 지식을 접하면서 자신이 몰랐던 세계가 있음을 인정하기에 자신의 과거를 과신하지도 않는다.
정작 나 자신이 모르는 게 너무나 많다는 깨달음이 있어야 우리는 진짜 성장을 할 수 있다. 109p
저자가 책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가 ‘솔직함’이다 저자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고 또 그것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또한 단독저자) 111p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톰 수여의 모험]을 쓴 작가 마크 트웨인은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는 말을 했다. 128p
귀가 후 3분이 독서 습관을 결정한다.
주말엔 도서관으로
한 달에 한 번은 서점 산책 정리를 해야 또 살 수 있다.
예전엔 책을 버리면 지식이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지금 읽지도 않을 거면 당장 버리자!’ 시간이 흐르듯 책도 흘러야 한다.
자신의 책장 역시 조금씩 달라진 관심사와 주제, 목표에 따라 변해야 한다. 228p
책 후기
책장을 보면 인생의 중요한 것이 보인다.
나의 책장은 무엇이 있는가. 실천과 행동의 흔적을 더 남기자.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_크리스텔 프티콜랭 (0) | 2023.06.25 |
---|---|
최고의 휴식_구가야 아키라 (0) | 2023.06.24 |
말그릇_김윤나 (0) | 2023.06.24 |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_정문정 (0) | 2023.06.24 |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시사인문학_최원석 (0) | 2023.06.24 |